경향신문

보호구역서 7살 어린이 치고도 구호조치 안 한 70대 학원버스 기사 입건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7살 어린이를 차로 치고도 구호조치를 안 한 70대 학원버스 운전자가 입건됐다.

A씨는 차에서 내려 B양의 상태를 확인하긴 했으나, 부모 혹은 경찰에 신고하거나 B양을 병원으로 데려가는 등 구호 조치 없이 그냥 현장을 떠났다.

B양은 귀가 후 부모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고, B양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보호구역서 7살 어린이 치고도 구호조치 안 한 70대 학원버스 기사 입건

입력 2025.06.16 08:46

도로 점령한 학원 차량. 연합뉴스

도로 점령한 학원 차량. 연합뉴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7살 어린이를 차로 치고도 구호조치를 안 한 70대 학원버스 운전자가 입건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쯤 학원 승합차를 몰고 양주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우회전하다 7살 B양을 쳤다. 당시 B양은 초록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다.

A씨는 차에서 내려 B양의 상태를 확인하긴 했으나, 부모 혹은 경찰에 신고하거나 B양을 병원으로 데려가는 등 구호 조치 없이 그냥 현장을 떠났다. B양은 귀가 후 부모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고, B양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괜찮다고 해서 일단 다른 곳에 차를 세운 후 다시 사고 현장을 찾아갔는데 아이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