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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격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미군 자산을 활용한 이란 핵 시설 타격을 비롯해 다양한 군사 옵션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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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격화에 국제 유가 4%대 급등···“일회성 아닐 수도”

입력 2025.06.18 07:22

수정 2025.06.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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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상공에서 이란의 탄도 미사일 요격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텔아비브|EPA연합뉴스

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상공에서 이란의 탄도 미사일 요격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텔아비브|EPA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6.54달러로 전장 대비 4.4%(3.22달러)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28%(3.07달러) 오른 배럴당 74.84달러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닷새째 이어지며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중동은 전 세계 원유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3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이번 사태로 석유 시장에 팽팽했던 공급과 수요 간 균형에 지정학적 위험이 발생했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격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미군 자산을 활용한 이란 핵 시설 타격을 비롯해 다양한 군사 옵션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소재를 알고 있다며 이란에 “무조건적 항복”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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