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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달 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입력 2025.06.23 10:12

부산시, 내달 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

부산시는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고 7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40개 노선이 개편된다. 6개 노선이 신설되고, 20개 노선은 변경된다. 8개 노선은 폐지된다. 나머지 6개 노선은 버스번호 변경, 노선 분리, 출퇴근 시간대 운행 노선 등으로 운영된다.

현재 시내버스 노선은 140여개이다. 시내버스 2517대는 감차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부산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배차 간격(10분→17분)이 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자 2023년 8월~20214년 12월까지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노선 개편에서 장거리(200분 이상) 노선은 단축하고 굴곡 노선은 개선했다. 도시철도가 없고 대중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장군과 강서구에 위주로 이뤄졌다.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고속형 노선을 신설한다.

신설 노선은 109번(강서차고지~구포역), 172번(강서차고지~부산항터미널), 3001번(다대포~센텀시티), 3002번(강서차고지~서면), 3003번(태종대~김해공항), 3007번(강서차고지~지사) 등이다.

변경하거나 폐지하는 노선에는 대체 노선을 공급하거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타바라’를 운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입주가 시작된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는 신규 노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장군 일광신도시는 중복 운행으로 혼란을 줬던 노선을 조정하고 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기장군 오시리아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해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타바라는 기장군과 강서구에서 확대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부르는 버스 타바라’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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