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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24일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지난해 초 제시한 목표를 앞당겨 달성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1월 황 CEO는 정보기술 전시회 CES에서 "기술을 잘 개발하고, 제품도 잘 준비하고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재무 건전성도 훨씬 더 높이면 현재 100조원 정도인 시가총액이 더 나은 모습으로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내부적으로는 3년 정도 이내에 도전해볼 만한 목표치가 200조원 정도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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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시총 200조 넘었다

입력 2025.06.24 17:30

수정 2025.06.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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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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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24일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3년 내 시총 200조원 달성’ 목표를 공언한 지 1년6개월 만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32% 오른 27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총은 202조7487억원이다. 지난해 말(126조6000억원)과 비교하면 6개월여 만에 70조원 넘게 불어났다.

시총 200조원 돌파는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우위를 이어가는 데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초 제시한 목표를 앞당겨 달성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1월 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서 “기술을 잘 개발하고, 제품도 잘 준비하고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재무 건전성도 훨씬 더 높이면 현재 100조원 정도인 시가총액이 더 나은 모습으로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내부적으로는 3년 정도 이내에 도전해볼 만한 목표치가 200조원 정도로 본다”고 밝혔다. 당시 13만~14만원대였던 주가가 2배가량 뛰면서 조기에 목표를 이뤘다.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SK하이닉스는 인수 직전인 2011년 시가총액이 약 13조원 수준이었다. 이후 꾸준히 우상향해 2021년 1월 100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메모리 시장의 하락 국면이 겹쳐 2023년 3월 55조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회사는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전략을 폈다. 이는 AI 기술 확산과 맞물리며 기업 가치 성장으로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6세대 HBM인 HBM4 샘플을 공급했고, 올 하반기 양산을 준비 중이다. 지난 1분기에는 1992년 이후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줄곧 1위였던 삼성전자를 꺾고 선두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장에선 SK하이닉스가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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