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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극찬을 했지만, 돌아온 것은 또 '선발 제외'였다.

원래대로라면 김혜성이 당연히 선발 출전해야할 경기였지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외면했다.

김혜성은 지난 5경기에서 타율 0.286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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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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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놓고 또 선발 제외···다저스 김혜성, 우완 나왔는데도 타석에 못 섰다

입력 2025.06.25 14:09

수정 2025.06.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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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은용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23일 노히터 깨는 2루타로 분위기 반전 활약

로버츠 감독 ‘극찬’···그럼에도 다시 선발 제외

다저스, 오타니 27호 홈런 등 앞세워 9 대 7 승


김혜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극찬을 했지만, 돌아온 것은 또 ‘선발 제외’였다. ‘혜성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이 오른손 투수가 나왔음에도 또 선발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25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9-7로 이겼다.

이날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 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에게 극단적인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에 김혜성은 오른손 투수가 선발로 나설 때만 선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그런데 이날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는 오른손 투수인 헤르만 마르케즈였다. 원래대로라면 김혜성이 당연히 선발 출전해야할 경기였지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외면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이 부진했던 것은 아니다. 김혜성은 지난 5경기에서 타율 0.286(14타수4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6월 들어서 타율 0.303, OPS(출루율+장타율) 0.797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7번·중견수로 선발 출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소로카의 노히터를 깨는 2루타를 쳐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했다. 이 활약에 로버츠 감독도 경기 후 김혜성을 언급하며 “그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칭찬은 칭찬이었을 뿐, 로버츠 감독은 이날 다시 김혜성을 외면했다. 심지어 교체 출전도 없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72, OPS는 0.948이다.

다저스는 4회에 터진 마이클 콘포토의 역전 스리런홈런과 6회에 나온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27호 쐐기 투런홈런을 앞세워 콜로라도에 9-7로 승리했다. 49승 31패의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오타니 쇼헤이.  덴버 | AF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덴버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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