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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 개발로 선두”···AI 인재 빨아들인 메타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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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으며 '인공지능 인재'를 끌어모은 메타가 '초지능'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메타가 자사 직원들을 최고 1억달러의 보너스를 제안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초지능 연구소 공식 출범 소식에 메타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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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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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 개발로 선두”···AI 인재 빨아들인 메타의 승부수

입력 2025.07.01 14:05

수정 2025.07.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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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으며 ‘인공지능(AI) 인재’를 끌어모은 메타가 ‘초지능’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CNBC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초지능 연구소(MSL·Meta Superintelligence Labs)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초지능 연구소는 인간과 같은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을 뛰어넘는 AI 개발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메시지에서 “AI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초지능 개발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는 인류에게 새 시대의 시작이 될 것이며 메타는 그 선두에 서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를 이끄는 것은 메타가 최근 143억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한 AI 스타트업 ‘스케일AI’의 창업자 알렉산더 왕이다. 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깃허브 CEO 출신인 냇 프리드먼을 포함해 구글 딥마인드와 오픈AI, 앤스로픽 등 경쟁 빅테크 기업 출신 연구원이 다수 합류했다.

치열한 AI 경쟁을 벌여온 메타는 자사 AI 모델인 ‘라마’가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경쟁 모델에 비해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자 AI 인재 채용에 공을 들였다. 메타로 이적한 인재들은 천문학적 규모의 보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메타가 자사 직원들을 최고 1억달러(1360억원)의 보너스를 제안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초지능 연구소 공식 출범 소식에 메타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메타는 전날보다 0.61% 상승한 738.09달러(장중 최고가 747.90달러)를 기록했다.

메타는 초지능 연구소에 700억달러(약 9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선 메타가 던진 이 승부수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초지능은 AI 연구자들이 이상으로 삼는 목표지만, 실현 방법이나 가능성은 미지의 영역이다. 로이터통신은 메타의 가상현실(VR) 기술 개발 부문인 리얼리티 랩스를 예로 들며 “메타는 2020년 이후 리얼리티 랩스에 600억달러 이상을 썼지만 레이벤 글라스(스마트 안경) 외에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며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어려운 ‘또 하나의 도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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