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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네이버 노조가 직장 내 괴롭힘 책임자를 4년 만에 복귀시킨 사측 결정에 반발해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노조는 네이버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에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임시 주총 소집과 최인혁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의 복귀를 도운 변대규 전 이사회 의장의 이사회 해임안 상정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또 공익제보자 색출 중단과 지난 3월 열린 최 대표 복귀 설명회 관련 회의록 공개, 최 대표의 해임 요구 등을 담은 공식 서한을 이사회에 전달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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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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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조, 최대주주 국민연금에 공개 서한···“직장 내 괴롭힘 책임자 나가라”

입력 2025.07.02 19:29

수정 2025.07.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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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지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네이버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5월19일 경기 성남의 네이버 사옥에서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의 복귀를 반대하며 피케팅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민지 기자

네이버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5월19일 경기 성남의 네이버 사옥에서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의 복귀를 반대하며 피케팅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민지 기자

네이버 노조가 직장 내 괴롭힘 책임자를 4년 만에 복귀시킨 사측 결정에 반발해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2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사옥에서 집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지난 5월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로 임명된 최인혁 전 최고운영자(COO)의 사퇴를 요구해왔다. 이해진 창업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그는 2021년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한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직책에서 물러났지만 신설된 테크비즈니스 부문장으로 복귀했다.

노조는 네이버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에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임시 주총 소집과 최인혁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의 복귀를 도운 변대규 전 이사회 의장의 이사회 해임안 상정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또 공익제보자 색출 중단과 지난 3월 열린 최 대표 복귀 설명회 관련 회의록 공개, 최 대표의 해임 요구 등을 담은 공식 서한을 이사회에 전달하겠다고도 밝혔다.

지난달 노조는 이사회가 최 대표의 복귀를 두 달 앞두고 복귀 명분 마련을 위해 비공식 설명회를 조직적으로 준비하고 자료를 지원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윤 공동성명 지회장은 “이사회가 제보와 관련한 노조 질의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오히려 제보자를 색출하려 한다”면서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는 부당노동행위이며 공익제보자 보호에 대한 책임을 방기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다음달 6일 문화제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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