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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이란 핵 프로그램 최대 2년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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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핵 역량 손상 수준에 대한 혼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2일 이란 핵 프로그램이 최대 2년 후퇴했다는 판단을 제시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앞서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의 폭격은 이란의 핵무기 제조 능력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했지만,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세 곳 핵시설에서 극심한 피해와 파괴가 발생했다"고 언급하며 보다 신중한 평가를 한 바 있다고 NYT는 전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으로 핵시설 손상을 입은 이란이 수개월 내로 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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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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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이란 핵 프로그램 최대 2년 후퇴”

입력 2025.07.03 09:08

  •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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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 작전이 끝난 뒤 워싱턴 백악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뒤로 J 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왼쪽부터)이 서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 작전이 끝난 뒤 워싱턴 백악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뒤로 J 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왼쪽부터)이 서 있다. AP연합뉴스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핵 역량 손상 수준에 대한 혼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이란 핵 프로그램이 최대 2년 후퇴했다는 판단을 제시했다.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국방부 내부의 정보 평가라면서 “우리는 그들(이란)의 (핵)프로그램을 최소 1~2년 후퇴시켰으며 아마도 2년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은 지난달 21일(미국시간)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의 이란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 폭탄과 토마호크 미사일로 타격했으며 공격을 지시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핵시설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일부 미국 언론은 미 국방정보국(DIA)의 초기 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피해 수준이 수개월 후퇴에 그쳤다고 보도하면서 피해 수준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NYT는 특히 파넬 대변인의 이날 발언이 국방부의 공식 전투피해평가(BDA)는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앞서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의 폭격은 이란의 핵무기 제조 능력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했지만,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세 곳 핵시설에서 극심한 피해와 파괴가 발생했다”고 언급하며 보다 신중한 평가를 한 바 있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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