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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AP통신은 매드슨이 3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 있는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1980년대 초부터 배우로 활동한 매드슨은 30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다작 배우다.

특히 타란티노 감독의 여러 작품을 비롯해 저예산·독립영화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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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저수지의 개들’ 배우 마이클 매드슨 별세

입력 2025.07.04 08:35

수정 2025.07.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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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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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7일 배우 마이클 매드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더 헤이트풀 에잇’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5년 12월7일 배우 마이클 매드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더 헤이트풀 에잇’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영화 <킬 빌> <저수지의 개들>에 출연했던 배우 마이클 매드슨이 사망했다. 향년 67세.

AP통신은 매드슨이 3일(현지시간) 오전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 있는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매드슨은 이날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출동한 뒤 사망 판정을 내렸으며 경찰은 타살 가능성은 의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심장마비가 사인이라고 전했다.

1980년대 초부터 배우로 활동한 매드슨은 30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다작 배우다. 특히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여러 작품을 비롯해 저예산·독립영화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우마 서먼 주연의 <킬 빌 1·2>(2003·2004)에서는 주인공의 복수 대상 중 한 명인 ‘버드’ 역을 맡았으며, 타란티노 감독의 이름을 세계 영화계에 알린 <저수지의 개들>(1992)에서는 ‘미스터 블론드’ 역을 연기했다.

다른 출연작으로는 <델마와 루이스>(1991) <도니 브래스코>(1997) <007 어나더데이>(2002) <씬 시티>(2005) <더 헤이트풀 에이트>(2015)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2019) 등이 있다.

매드슨은 2008년 한 인터뷰에서 “기대치가 가장 낮거나 잘될 거라고 예상하지 않을 때 훌륭한 영화를 만들게 된다”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나는 그저 오래 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연기 활동을 했으며 현재 개봉 예정인 장편영화만 여러 편이라고 매니저는 전했다.

매드슨의 여동생인 배우 버지니아 매드슨은 성명을 통해 “그는 천둥이자 벨벳이었다. 장난기가 넘쳤지만 부드러움이 가득했다. 내 큰 오빠가 그리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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