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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진 없이 직거래”···전남도, KTX 송정역 ‘특산물 릴레이 장터’ 운영

입력 2025.07.06 14:44

KTX 광주송정역 내 ‘고향뜨락’ 직거래장터. 전남도 제공

KTX 광주송정역 내 ‘고향뜨락’ 직거래장터.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청년농부와 중소농의 판로 확대를 위해 KTX 광주송정역 내 ‘고향뜨락’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여행객에게 소개하는 ‘고향뜨락’은 올해 연말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진다.

고향뜨락은 코레일유통과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지역 특산품 판매 공간이다. 하루 평균 2만명 이상 방문하는 송정역에서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전남 각 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도농 상생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중간 유통마진 없이 생산자가 직접 판매에 나서 소비자는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농업인은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화순군을 시작으로 6월 함평까지 두 달 동안 누적 매출은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7~8월은 장흥군이 참여하며, 이후에도 전남 22개 시군이 차례로 참여해 지역별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농가는 제철 농산물은 물론 과일즙, 발효식품, 전통 장류, 건나물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함께 판매한다. 일부 품목에 대해선 현장 시식과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전남도는 고향뜨락이 전남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각 시군의 특화 품목을 전국에 소개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고향뜨락은 도심에서 고향의 맛과 정을 전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고향을 찾거나 여행길에 오르는 분들께서 부모님께 드릴 따뜻한 선물 하나, 친구들과 나눌 정겨운 먹거리 하나쯤 꼭 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도와 협력해 KTX 역사가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고향의 정을 전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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