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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중인 10개 무선이어폰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주변 환경에 따른 통화품질은 제품별로 차이가 났다.

조용한 환경조건에서 고가형 3개 제품, 중저가형 2개 제품은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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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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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 가성비 갑은 LG···통화 품질 갑은?”

입력 2025.07.07 15:23

수정 2025.07.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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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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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무선이어폰 10개 시험 평가 공개

버스·기차 속 통화 품질은 “삼성·애플 우수”

‘아이리버’ 최대음량 EU 안전기준 초과 주의를

“아이리버 무선이어폰 사용해도 괜찮을까”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중인 10개 무선이어폰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음악 청취시 최대 음량을 알아본 결과 ‘아이리버’ 제품의 최대음량이 유럽연합(EU) 안전기준(100㏈A이하)을 초과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평가 대상 제품은 고가형 보스(QC Ultra Earbuds), 삼성전자(Galaxy Buds3 Pro), 소니(WF-1000XM5), 애플(AirPods Pro), JBL(TOUR PRO 3)과 중저가형 브리츠(AcousticANC7), 샤오미(Redmi Buds 6 Lite), 아이리버(IB-TWA9), LG전자(xboom Buds), QCY(HT08 MeloBuds Pro) 등 10개다.

음향품질은 대체로 우수했다. 원음을 왜곡하지 않고 재생하는지를 나타내는 음향품질을 평가한 결과 8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하지만 나머지 샤오미(Redmi Buds 6 Lite) 제품은 양호했고, 아이리버 제품은 음의 왜곡이 상대적으로 커 보통 수준이었다.

외부소음 제거(노이즈캔슬링) 성능은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고가형 5개 제품 모두 18㏈ 이상 소음을 감소시켜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중저가형 4개 제품은 양호했으며, 아이리버 제품만 보통 수준이었다.

주변 환경에 따른 통화품질은 제품별로 차이가 났다. 조용한 환경조건에서 고가형 3개(삼성전자, 소니, 애플) 제품, 중저가형 2개(브리츠, 샤오미) 제품은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시끄러운 환경(버스, 기차 등)에서는 고가형 2개(삼성전자, 애플) 제품과 중저가형 1개(LG전자) 제품만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연속 재생시간은 제품 간 최대 3.1배 차이가 났다.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시킨 후 일정한 크기(75㏈) 소리로 연속 재생되는 시간은 4시간 50분~15시간 10분 범위 수준이었다. 외부소음차단 기능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는 소니 제품의 연속 재생시간이 가장 길었고, 아이리버가 가장 짧았다. 외부소음차단 기능 상태에선 JBL 제품이 9시간 10분으로 가장 길었다.

음향 간 지연시간도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스마트폰 영상과 이어폰 음향 간 지연시간을 확인한 결과 최소 0.19~0.38초 범위 내에서 달랐다.

최저가와 최고가 제품의 가격은 최대 14.5배 차이가 났다. 샤오미 제품이 2만48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JBL 제품이 35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무게는 제품별로 4.1g~7.1g 범위에서 차이가 있었다. 아이리버 제품이 4.1g으로 가장 가벼웠고, 보스 제품이 7.1g으로 가장 무거웠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국내 유통 중인 무선이어폰 중 통화 품질은 삼성전자·애플 모델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는 LG전자 제품이 뛰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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