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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루비오 “8월1일까지 관세 합의 노력”···한·미 안보실장 워싱턴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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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방미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이른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협력과 관세 부과 관련 소통을 해나가기로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측은 조속한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제반 현안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진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한·미 현안 관련 협상과 관련해 "우리 측은 양국이 동맹 정신에 기초해 큰 틀에서 동맹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한·미 안보실장 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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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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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루비오 “8월1일까지 관세 합의 노력”···한·미 안보실장 워싱턴서 협의

입력 2025.07.08 08:43

수정 2025.07.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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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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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안보실장 협의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안보실장 협의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7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8월1일까지 관세협상에서 합의를 이루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8월1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에 25%의 관세율을 부과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힌 날이다. 한국으로서는 기존 7월9일에서 20여일의 시간을 번 셈이어서 양측 협상단의 수 싸움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위 실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루비오 장관을 만나 한·미 안보실장 협의를 열고 고위급 교류 등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겸임하고 있기 때문에 위 실장과는 직책상 카운터파트 관계다.

위 실장은 루비오 장관에게 “조속한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제반 현안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진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관세 부과 등 현안 협상과 관련해 “양국이 동맹 정신에 기초해 큰 틀에서 동맹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한·미 안보실장 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루비오 장관 등 미국 측은 이에 공감하며 “한국을 포함해 주요국 대상 관세 서한이 오늘 발송됐으나 실제 관세 부과 시점인 8월1일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양국이 그전까지 합의를 이루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미 안보실장 협의에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수신자가 이 대통령인 서한을 올리며 “8월1일부터 우리는 미국으로 보낸 모든 한국산 제품에 겨우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안보실장 협의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안보실장 협의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국 측은 한·미 안보실장 협의에서 새 정부의 실용외교가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해 있음을 강조했고, 70여년의 역사를 지닌 한·미 동맹이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도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계속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차례 언급한 바 있는 조선 분야 협력과 관련해서는 한·미 양측이 “정부, 업계 등 다양한 영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이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상호호혜적인 협력 방안 도출에 있어 관건인 만큼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한·미 안보실장 간 협의의 유용성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당면 현안과 한·미 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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