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소서’ 이자 서울 전 자치구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7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바라본 도심이 열기로 인해 붉게 표시돼 있다. 2025.7.7 성동훈 기자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지난 6일 하루 사이 온열질환자가 5명(광명 2명, 김포·파주·화성 1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20일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된 환자 수는 104명이 됐다.
유형별 온열질환자 수를 보면 열탈진이 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사병과 열경련 각 16명, 열실신 6명, 기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경기도에서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례는 1건이다. 80대 남성 1명이 지난 3일 이천의 자택 인근 산소에서 제초 작업을 하다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경기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6개 반 14명)를 운영 중이다. 31개 시·군도 414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경기지역 지자체들은 무더위 쉼터 8300곳, 이동노동자 쉼터 32곳, 소방서 쉼터 207곳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점검 2163건, 살수차 112대를 동원한 2559㎞ 구간 살수 등의 예방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