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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8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8도까지 치솟으며 서울에서 7월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8년 이후 7월 상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불 속에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에서, 고온건조한 동풍이 계속 공급되며 열기가 탑 쌓듯 쌓이고 있다.

기상청은 동풍에 의한 이상고온 현상이 최소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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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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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뜨거운 7월 첫 일주일

입력 2025.07.08 15:58

수정 2025.07.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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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달빛무지개분수가 나오고 있다. 2025.07.08. 정효진 기자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달빛무지개분수가 나오고 있다. 2025.07.08. 정효진 기자

8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8도까지 치솟으며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에서 7월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8년 이후 7월 상순(1~10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서울 7월 상순 최고기온은 1939년 7월 9일 기록된 36.8도로, 86년 만에 이를 1도 가까이 뛰어넘는 신기록이 세워졌다.

서울 기온이 기상관측 이후 7월 최고치를 기록한 8일 경기 파주시 법원읍 가야4리 해바라기 꽃밭에 해가 내리쬐고 있다. 2025.07.08 한수빈 기자

서울 기온이 기상관측 이후 7월 최고치를 기록한 8일 경기 파주시 법원읍 가야4리 해바라기 꽃밭에 해가 내리쬐고 있다. 2025.07.08 한수빈 기자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그늘에 쉬고 있다. 2025.07.08. 정효진 기자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그늘에 쉬고 있다. 2025.07.08. 정효진 기자

폭염의 원인은 뜨거운 동풍이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며 고온건조해져 서쪽 지역을 달구고 있다. 현재 한반도 대기 상하층에는 각각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하고 있다. 두 겹의 공기 이불에 덮여있는 셈이다. 이불 속에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에서, 고온건조한 동풍이 계속 공급되며 열기가 탑 쌓듯 쌓이고 있다.

8일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7.8 권도현 기자

8일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7.8 권도현 기자

기상청은 동풍에 의한 이상고온 현상이 최소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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