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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콸콸’ 장흥 물축제 26일 개막···태국 송크란 공연·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도

입력 2025.07.09 14:53

살수대첩 거리 행진. 장흥군 제공

살수대첩 거리 행진. 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진다.

물축제는 26일 살수대첩 거리 행진으로 시작된다.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한 행렬은 중앙로 일대를 거쳐 축제장까지 이동하며 장흥군민과 관광객, 글로벌 공연팀이 함께하는 워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행진에는 태국 송크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참여해 분위기를 달군다.

하이라이트는 매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다. DJ 음악에 맞춰 물총, 물대포, 물풍선 등이 어우러지는 대형 물놀이다. 이외에도 수중 줄다리기, 장흥 워터비트,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도 강화됐다. 수중 축구장, 슬라이드, 미로 등이 설치된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이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이벤트 게임도 진행된다. 매일 오후 3시에는 ‘황금물고기 잡기’ 이벤트도 열린다.

31일에는 윤도현밴드, 육중완밴드, 노브레인 등이 출연하는 ‘장흥 락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8월 1~2일에는 DJ뮤즈, 펜타곤 키노, 김성수(쿨) 등이 출연하는 EDM 파티 ‘워터 비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정남진 강변음악축제, 장흥 POP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먹거리도 풍성하다. 소고기, 키조개, 버섯 등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삼합 페스타’와 표고버섯 음료, 매실청, 삼백초 발효액 등을 활용한 ‘슬러시 페스타’도 운영된다. 특산물 기반의 다양한 음료 요리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다.

김성 군수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인 물축제에서 가슴 뛰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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