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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코스피 지수가 9일 상법이 추가로 개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고점을 또 경신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 기대감에 코스피 강세 흐름이 연장됐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소속인 김남근 의원이 이날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자 부국증권, 신영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주들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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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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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법 추가 개정 기대감에 연고점 또 경신

입력 2025.07.09 16:50

  •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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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9일 상법이 추가로 개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고점을 또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79포인트(0.60%) 오른 3133.74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3116.27)을 또 갈아치웠다. 이날 종가는 2021년 9월17일(3140.51)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이기도 하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3137.17까지 오름폭을 키워 장중 기준 연고점도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개인이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3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73억원, 581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 의약품에 대해서도 관세 위협을 이어가면서 미국 증시는 혼조세였지만 국내 증시는 관세 협상 낙관론이 아직까지 우세하다”고 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 기대감에 코스피 강세 흐름이 연장됐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소속인 김남근 의원이 이날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자 부국증권(29.90%), 신영증권(17.18%), 대신증권(11.03%), 미래에셋증권(6.76%) 등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주들이 급등했다.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행보와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이 실적 개선 기대로 이어지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9%), LIG넥스원(8.59%), 현대로템(6.13%) 등 방산주도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에 관세 50%를 물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구리 가격이 급등하자 대창(4.18%), 서원(2.83%), 대한전선(2.10%) 등 구리 관련주도 일제히 올랐다. 반면 전날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1.63%)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12포인트(0.78%) 오른 790.3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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