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모두의광장 AI기능 탑재 시연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11일부터 청소년 국정기획위원을 모집한다. 이달 22일에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국정과제를 듣는 타운홀 미팅도 연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모두의 광장’ 홈페이지에서 7월11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 국정기획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3세부터 19세 미만 청소년이면 부모의 동의를 얻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 대변인은 “현재 대략 국정기획위 기획위원이 55인으로 돼있다. 그래서 55인의 청소년 기획위원을 모셔서 청소년이 생각하는, 미래 세대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새로운 정부의 국정과제가 어떤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달 22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 대변인은 “이렇게 선정된 청소년 국정기획위원과 함께 청소년이 생각하는 국정과제 토론 및 과제 도출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7월22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