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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새 ‘용산전망대’ 11일 개방…갈대밭·칠면초·흑두루미 ‘한눈에’

입력 2025.07.10 13:29

순천만 ‘용산전망대’. 순천시 제공

순천만 ‘용산전망대’.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용산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일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산전망대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건립됐다. 건축면적은 120㎡다. 순천시는 노약자와 장애인, 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해 전망대 진입로 약 908m 구간에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새 전망대는 순천만의 생태 보전 노력과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전망대에 오르면 ‘S자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풍경, 흑두루미 도래지 등 대표 생태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시는 이곳에서 생태해설과 철새 탐조, 명상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람사르길·갈대숲·흑두루미 서식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생태관광과 생태교육의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용산전망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과 향후 조성될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연계해 체류형 생태치유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전망대는 2010년 조성돼 2023년 정밀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음에 따라 노후화 등으로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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