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퓨처스리그 선수와 전 스태프에 티본스테이크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임직원들과 프로야구 경기를 보고 있다. 한화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73)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10일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
한화 측은 김 회장이 1군, 퓨처스리그 선수와 전 스태프에게 티본스테이크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이 많은 1군 선수단과 스태프 80명에게 에어팟 맥스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선물과 함께 동봉한 자필 서명 카드에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며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고 썼다.
한화는 2019시즌 9위를 기록한 뒤 2020~2022시즌 3시즌 연속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어 2023시즌에는 9위, 지난 시즌은 8위를 기록했다. 야구계에서는 장기간 이어진 저조한 성적에도 한화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을 가리켜 ‘보살팬’으로 부르기도 한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시즌 9차례, 올 시즌 4차례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지난 시즌에는 1군 선수단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화 선수단은 김 회장의 격려에 감사를 표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채은성은 “새 구장 건립 지원부터 선수단 선물에 이르기까지 회장님의 애정 어린 지원에 선수단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회장님을 비롯한 한화그룹 모든 임직원과 이글스 팬들의 응원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달성하겠다”고 답했다고 한화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