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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캐나다도 맞았다, 상호관세 35%···트럼프 “나머지 나라에도 15~20% 물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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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관세협상을 타결하거나 관세 서한을 받지 않은 나머지 나라들도 15%~20%의 관세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조치가 매우 호평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주식 시장이 오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인터뷰에서 "유럽연합과 캐나다는 오늘이나 내일 중 서한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캐나다에 보낸 관세 서한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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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캐나다도 맞았다, 상호관세 35%···트럼프 “나머지 나라에도 15~20% 물릴 것”

입력 2025.07.11 09:20

수정 2025.07.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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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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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미국산 관세 올리면 우리는 더 올릴 것”

트루스소셜에 서한 공개···“관세 조치 호평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국빈 만찬장에서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주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국빈 만찬장에서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주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캐나다에 다음달 1일(현지시간)부터 3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관세협상을 타결하거나 관세 서한을 받지 않은 나머지 나라들도 15~20%의 관세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루스소셜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보낸 관세 서한을 공개했다.

그는 “캐나다는 미국과 협력하는 대신 관세로 보복했다”며 “2025년 8월1일부터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캐나다 제품에 대해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3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캐나다가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물리면 그 세율만큼 상호관세율을 더 올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대미 펜타닐 및 불법 이민자 유입에 충분히 대응하지 않았다며 캐나다와 멕시코를 상대로 25%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준수 상품에 대해선 관세 적용 면제 조치를 유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방송 인터뷰에선 “나머지 모든 국가는 15%든 20%든 관세를 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 비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국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서한을 받지 않은 국가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각국 상호관세율을 발표했을 당시 기본 관세율은 10%였는데 이보다 더 많은 관세를 요구한 것이다.

그는 “모두가 서한을 받을 필요는 없다”며 “우리는 우리의 관세를 정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관세 부과가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조치가 매우 호평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주식 시장이 오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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