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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추천을 마친 소회를 밝히며 " 대통령의 눈이 너무 높다"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또 "'와 정말 딱이다!' 싶은 분이 대번에 찾아진 적도 있었고, 이런 사람이 있을까 한숨 쉬는데 정말 찾아져서 놀란 적도 있었다"며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추천드린 인사들"이라고 썼다.

강 비서실장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갑질 의혹이나 논문표절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내각 인사들을 염두한 듯한 발언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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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내각 인선해보니 대통령 눈 너무 높아”

입력 2025.07.12 15:57

수정 2025.07.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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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페이스북 갈무리.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페이스북 갈무리.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추천을 마친 소회를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의 눈이 너무 높다”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정부 1기 내각 추천이 끝났으니, 털어놓습니다. 대통령님의 눈이 너무 높으십니다. 물론 높아야지요”라고 썼다. 그러면서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검토한 뒤에도 ‘조금만 더 고민해보시지요’가 돌아올 때면 인수위 없는 게 그렇게 서러웠다”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또 “‘와 정말 딱이다!’ 싶은 분이 대번에 찾아진 적도 있었고, 이런 사람이 있을까 한숨 쉬는데 정말 찾아져서 놀란 적도 있었다”며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추천드린 인사들”이라고 썼다.

강 비서실장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갑질 의혹이나 논문표절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내각 인사들을 염두한 듯한 발언도 이어갔다. 강 비서실장은 “기사 하나하나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다 저희 탓인 것만 같고, 우리가 둔감했을까 싶어 잠 못 이루던 시간들이 지나고, 이제 국민 여러분의 판단만 남았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후보자들이 가진 수많은 빛나는 장점들에 조금 더 집중해주셨으면 하는 욕심도 감히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강 비서실장은 “떨리는 마음으로 모든 인사청문회를 기다립니다. 각 부처가 맡은 일을 잘 할 사람인지, 그런 역량이 되는 사람인지 지켜봐주십시오”라며 “그 과정에서 우리가 통님의 안목에 대한 신뢰를 함께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장관 인선을 발표하면서 19개 부처 장관 지명을 마쳤다.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19명의 평균 연령은 60.1세였다. 여성 비율은 26.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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