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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경기 김포경찰서는 부모와 형 등 자신의 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와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김포시 하성면 단독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형 등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전날 오전 10시54분쯤 "집 앞에 핏자국이 있다"는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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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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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부모·형 일가족 3명 살해한 30대 구속영장

입력 2025.07.13 08:59

  • 안광호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부모와 형 일가족 3명이 살해된 경기 김포 한 주택 앞에 11일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연합뉴스

부모와 형 일가족 3명이 살해된 경기 김포 한 주택 앞에 11일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연합뉴스

경기 김포경찰서는 부모와 형 등 자신의 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와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김포시 하성면 단독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형 등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전날 오전 10시54분쯤 “집 앞에 핏자국이 있다”는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신고자는 직장 동료인 A씨 어머니가 출근하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겨 집으로 찾아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출동 당시 A씨 아버지와 형은 방 안, 어머니는 부엌 쪽에서 숨져 있었고 모두 사후 강직이 나타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A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와 혈흔이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형이 잔소리해서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이날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이후 A씨는 도주하지 않고 집에 있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자 부검도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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