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걸림돌과 디딤돌, 생각의 차이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걸림돌과 디딤돌, 생각의 차이

입력 2025.07.13 21:00

수정 2025.07.13 21:01

펼치기/접기

길을 걷다 보면 작은 돌멩이에 발이 걸려 순간 휘청거릴 때가 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도 간혹 우리는 예상하지 못한 문제나 난관, ‘걸림돌’을 만난다. 때로는 쉽게 넘어설 수 있는 사소한 방해물에 불과하지만, 어떤 때는 앞길을 막는 거대한 벽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럴 때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는 속담이 떠오른다. 걸림돌을 억지로 치우려 하기보다는 그 존재를 인정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편이 훨씬 현명하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돌이 방해만 되는 것은 아니다. 집 앞에 놓여 오르내릴 수 있게 만든 돌은 ‘섬돌’이 되고, 냇물 위에 듬성듬성 놓인 작은 돌은 ‘징검돌’이 된다. 발을 딛고 건너는 돌을 ‘디딤돌’이라고 부른다. 이처럼 같은 돌이라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역할은 달라진다.

우리 삶에서도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난다. 작은 실수나 실패, 예상치 못한 난관이 처음에는 걸림돌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 경험이 오히려 더 나은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돌이 어디에, 어떻게 놓여 있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것을 마주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삶의 길목 위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돌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디딤돌로 삼아 나아가느냐가 결국 내 방향을 결정한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고립감에 지쳐 있는 우리 앞에도 크고 작은 걸림돌들이 있다. 그래도 그 돌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마주하느냐에 따라 삶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때로는 그 걸림돌이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되고, 값진 성장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지금 내 앞에 놓인 돌멩이가 어떤 모습이든, 그 돌을 디딤돌 삼아 한 걸음 더 내딛는 용기가 필요하다. 삶이라는 여정 속에서 우리는 크고 작은 돌들을 통해 배우고, 그 속에서 더욱 단단하고 지혜로운 존재로 성장해 갈 것이다.

  • AD
  • AD
  • AD

연재 레터를 구독하시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하시겠어요?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콘텐츠 서비스(연재, 이슈, 기자 신규 기사 알림 등)를 메일로 추천 및 안내 받을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레터 구독을 취소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안녕하세요.

연재 레터 등록을 위해 회원님의 이메일 주소 인증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시 등록한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메일 주소 변경은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이메일 주소는 회원님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하신 경우, 인증번호가 포함된 메일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뉴스레터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로 인증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아래 확인 버튼을 누르면 연재 레터 구독이 완료됩니다.

연재 레터 구독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