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생닭 가격까지 오르고 있지만 복날에는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 한 그릇은 챙겨 먹어야하는 법.
초복(7월20일)을 앞두고 외식 전문점 수준의 삼계탕 간편식이 잇따라 출시돼 주목된다. 식품업체들은 삼계탕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은 물론 뼈를 발라내야하는 불편함을 없앴고 대형마트는 가성비를 앞세운 자사브랜드 삼계탕 간편식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850g)’을 내놓으며 복날 특수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누룽지로 속을 채운 닭 한 마리에 들깻가루를 넣어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해 식감과 육즙을 살렸고 간편식 삼계탕의 뼈 부스러짐도 줄였다. 오는 20일까지 이마트 등에서 신제품을 구입하면 정상가 1만2980원에서 2000원 할인된 1만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대상
대상은 ‘호밍스 순살만 가득 삼계탕(450g)’을 선보이며 호밍스 삼계탕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 ‘호밍스 삼계탕(800g)’과 ‘호밍스 녹두삼계탕(900g)에 이은 3번째 간편식 삼계탕으로 가격은 6980원이다. 닭 함량은 31.25%로 순살 닭다리살과 닭 안심을 진한 육수에 듬뿍 넣어 뼈를 따로 바를 필요 없이 온가족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림은 ‘The미식’ 브랜드로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 2종을 내놨다. 100% 국내산 닭을 사용,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공정을 거쳐 기름기를 제거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얼리지 않은 냉장육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해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를 앞세운 자사브랜드(PB) 삼계탕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PB상품 ‘요리하다 수삼삼계탕(900g)’과 유명 맛집 지호한방삼계탕의 맛을 구현한 ‘요리하다x지호 들깨삼계탕(900g)’, 능이버섯의 풍미를 담은 ‘요리하다 진한 능이백숙(900g)’을 각 8990원에 선보인다. 2개 이상 구매하면 반값에 주는 할인전도 연다. 또 국내산 닭 한 마리에 수삼과 강화도 특산물 초록 통쌀을 넣은 ‘요리하다 강화섬계탕(1㎏)’은 오는 16일까지 2000원 할인된 6990원에 판다.
롯데마트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피코크 전복 품은 삼계탕(900g·1만1980원)’, ‘피코크 통닭다리 누룽지 백숙(580g·6480원),’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850g·1만980원)을 이마트앱 내 ‘바이어’s 매거진’을 클릭시 1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피코크 전복 품은 삼계탕·통닭다리 누룽지 백숙’은 2개 구매 시 1개를 덤으로 준다.
SSG닷컴은 ‘몸보신 삼계탕’ 기획전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피코크 간편식 삼계탕을 3개 이상 구매할 경우 3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다익선 할인이 적용돼 1만원대 삼계탕을 6000~7000원대에 살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복날 보양식 대전을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심플러스 ‘한마리 삼계탕’, ‘반마리 삼계탕’, ‘녹두 삼계탕’을 4990원에 내놓는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에 생닭은 물론 삼계탕 재료 가격까지 오르고 있어 집에서 가족을 위해 삼계탕을 끓이기가 부담스러워진게 사실”이라면서 “맛과 영양을 담은 간편식 삼계탕을 취향에 맞게 구입해 무더위를 이겨내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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