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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는 14일 김대중상 시상식에 참석해 "불법계엄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다시 떠올렸다"며 "김대중의 길은 지금 이재명의 길이 됐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역사도 정치도 이어달리기"라며 "개인의 고난을 이기고,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지도자, 김대중의 길은 지금 이재명의 길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로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 또한 이념을 넘어 실용으로 나라를 살리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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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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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첫 김대중상 시상식서 “김대중의 길은 지금 이재명의 길”

입력 2025.07.14 17:40

수정 2025.07.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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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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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총리는 14일 김대중상 시상식에 참석해 “불법계엄 때 김대중 전 대통령(DJ)을 다시 떠올렸다”며 “김대중의 길은 지금 이재명의 길이 됐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김대중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하며 “저의 정체성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저는 한 마디로 ‘김대중 사람’”이라며 “DJ 아래서 정치를 배웠고 국회의원이 됐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였다”며 “지난겨울 불법계엄과 내란으로 대한민국이 위기를 겪을 때 김 전 대통령을 다시 떠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은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입니다’라는 김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역사와 국민을 믿었던 이러한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식민지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선진국을 만든 대한 국민은 위대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역사도 정치도 이어달리기”라며 “개인의 고난을 이기고,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지도자, 김대중의 길은 지금 새 대통령 이재명의 길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로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것처럼,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통령 또한 이념을 넘어 실용으로 나라를 살리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다시 전진할 것”이라며 “‘민주주의는 인간의 존엄성을 구현하는 절대적인 가치인 동시에 경제발전과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유일한 길’이라던 김 전 대통령의 믿음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가꿔나가는 데 귀한 나침반이 될 것을 확신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정치학회는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김대중상을 제정했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첫 시상식에선 T.V.폴 캐나다 맥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1990년 야당 지도자이던 김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정계에 입문한 김 총리는 지난 7일 취임식에서도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대한 국민은 이번에도 성큼 앞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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