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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격노 회의’ 참석 7명 특정···명단에 ‘김용현’ 확인한 채 상병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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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채 상병 사건 직후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됐던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여한 7명을 특정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 전 차장은 지난 11일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임기훈 당시 비서관이 건넨 문건을 받고서 화를 냈다'며 VIP 격노가 실제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당시 윤 전 대통령이 화를 낸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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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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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격노 회의’ 참석 7명 특정···명단에 ‘김용현’ 확인한 채 상병 특검

입력 2025.07.14 17:54

수정 2025.07.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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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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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조태용·김태효·이충면·왕윤종·임기훈 파악

김태효·이충면·왕윤종 이어 김 전 장관도 조사 전망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2월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2월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채 상병 사건 직후 이른바 ‘VIP(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설’이 제기됐던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여한 7명을 특정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참석자 명단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당시 경호처장)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2023년 7월31일에 있었던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자료를 확인해 참석자 명단을 파악했다. 특검팀이 특정한 참석자는 총 7명으로, 당시 경호처장이었던 김 전 장관과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 이충면 전 안보실 외교비서관, 왕윤종 전 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 임기훈 전 안보실 국방비서관이다.

김 전 장관은 채 상병 순직사건과 이후 수사외압 사건이 발생한 2023년 7~8월 무렵에는 경호처장을 지냈다. 그는 12·3 불법계엄 선포 과정에서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현재 수감 중이다.

김 전 장관이 회의 참석자 명단에 오른 것이 확인된 만큼 특검팀은 조만간 그를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특검팀은 지난 11일 김태효 전 차장을 조사한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부터 이충면 전 비서관을 조사했다. 왕윤종 전 비서관도 이번 주 중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차장은 지난 11일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임기훈 당시 비서관이 건넨 문건을 받고서 화를 냈다’며 VIP 격노가 실제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당시 윤 전 대통령이 화를 낸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 회의 전부터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순직사건 초동조사결과를 보고 받았는지 등도 종합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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