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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서울 종로구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땅 꺼짐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과 빗물받이 설치로 종로구는 낡은 하수관로 기능을 회복시키고, 폭우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하수 악취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최근 잇따른 땅 꺼짐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공고한 하수관로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병행해 안전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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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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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막는다” 종로구, 30년 지난 하수관로 정비

입력 2025.07.15 17:06

  • 김은성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하수구를 점검하는 모습. 종로구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하수구를 점검하는 모습.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땅 꺼짐(싱크홀)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종로는 구도심지로 설치된 지 오래된 하수관로의 부식과 균열, 파손 등의 위험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종로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50년 이상된 하수관로 비중이 53.5%로 가장 많다.

구는 “30년 이상 경과한 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하부 지반이 침식할 수 있고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밀 점검과 신속한 보수가 시급했다”며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27개소에 대한 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정비 대상지는 자하문로와 평창동 주민센터 주변이다. 신교동교차로 일대는 10월까지 하수관로 191m를, 경신중학교 일대는 10월까지 하수관로 295m를 개량한다. 평창동 일대는 11월까지 671m 구간을 정비한다.

아울러 7월부터 11월까지 자하문로 일대에는 연속형 빗물받이 240m를 확충한다. 낙엽과 쓰레기 유입을 차단해 배수를 원활하게 하는 필터를 100개소에 설치하는 시범사업까지 더해 도로 침수 피해 예방에도 힘쓴다.

이번 정비사업과 빗물받이 설치로 종로구는 낡은 하수관로 기능을 회복시키고, 폭우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하수 악취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최근 잇따른 땅 꺼짐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공고한 하수관로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병행해 안전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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