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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주말에 교외로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주중 퇴근 후 숲속에서 쉬다가 다음 날 아침 출근할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첫 자연휴양림이 생겼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체류형 숙박시설과 숲 체험 시설을 비롯해, 트리하우스 등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수락산 자연휴양림 개장은 시민 일상 가까이에 자연을 선물하는 도심형 산림복지 정책의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다양한 산림휴양 기반을 확충해 누구나 숲에서 머물며 회복할 수 있는 '365일 숲과 함께하는 서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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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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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퇴근해서 ‘별멍’하고 출근…서울 첫 자연휴양림 ‘수락휴’ 개장

입력 2025.07.16 11:15

  • 김은성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17일 정식 개장·지하철 불암산역에서 1.6㎞

서남권 관악산 자연휴양림 2027년 개장 예정

산림복지 시작·365일 숲과 함께하는 도시조성

수락휴에 있는 트리하우스 모습. 서울시 제공.

수락휴에 있는 트리하우스 모습. 서울시 제공.

주말에 교외로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주중 퇴근 후 숲속에서 쉬다가 다음 날 아침 출근할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첫 자연휴양림이 생겼다.

서울시는 오는 17일 수락산 동막골에 있는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노원구 상계동 산153-1번지 일대)가 정식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락휴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지하철 불암산역(4호선)에서 1.6㎞ 떨어진 곳에 있어 마을버스를 타거나 걸어서도 이동이 가능해 먼 숲을 찾아가야 만날 수 있던 휴양림을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휴양림은 9800㎡ 규모로 숙박시설과 트리하우스(3개동), 레스토랑, 숲속 카페, 테마정원과 산책로 등으로 구성됐다. 18개동에 25개 객실(2~6인실)을 조성해 최대 82명이 투숙할 수 있으며 호텔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지상 14m 높이에 지어진 트리하우스(3개동, 4인실)는 침대 천장 일부가 유리로 돼 있어 별을 보며 힐링을 할 수 있다. 장애인용 객실과 주차장 등 무장애 동선을 적용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포용적 공간으로 설계했다. 목재 상상 놀이와 족욕 등이 가능한 산림욕장을 갖춘 산림 치유센터도 내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수락휴는 매월 10일 오후 2시부터 산림청 ‘숲나들e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에서 다음 달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노원구민과 장애인은 10% 할인된 요금으로 매월 7일 오후 2시~9일 오후 6시에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접근성과 공공성을 갖춘 도심형 산림휴양지 수락휴를 시작으로 도심형 복합 산림 휴양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두 번째 도심 자연휴양림으로 관악산을 선정해 2026년 착공,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체류형 숙박시설과 숲 체험 시설을 비롯해, 트리하우스 등을 확대 도입(총 5개소 예정)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수락산 자연휴양림 개장은 시민 일상 가까이에 자연을 선물하는 도심형 산림복지 정책의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다양한 산림휴양 기반을 확충해 누구나 숲에서 머물며 회복할 수 있는 ‘365일 숲과 함께하는 서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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