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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6일 " 우리 당과 전혀 관련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원내대표로서 당 소속 의원들이 하는 행사에 찾아가 격려하고 함께하는 것이 책무라 생각해 참석한 것"이라고 해당 행사 참석 이유를 밝혔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일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을 했다고 들었다. 의원들도 그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할 것이라 예상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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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부정선거’ 주장 행사 논란···참석했던 송언석 “우리 당과 관계 없어”

입력 2025.07.16 11:31

수정 2025.07.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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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예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전한길 등 발언 알려지며 논란

송 “일부 인사 발언 탓 오해”

김용태 “강성 지지층에 호소하나”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5월 30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사전투표 폐지 및 공정선거 보장 촉구 집회에 참해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5월 30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사전투표 폐지 및 공정선거 보장 촉구 집회에 참해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6일 “(부정선거론은) 우리 당과 전혀 관련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부정선거 주장이 나온 세미나에 참석한 것을 두고 부정선거론에 힘을 실었다는 비판이 나오자 선을 그었다. 당내에서는 부적절한 참석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반적인 토론회·세미나로 생각했는데 일부 인사의 발언 때문에 오해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 일부는 지난 14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연 ‘무엇을 할 것인가? 자유공화 리셋코리아를 위하여’ 토론회에 참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을 옹호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연단에 올라 “(나에게) 부정선거 음모론자라 하지만 반드시 개선돼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했다면 대선에서 패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원내대표로서 당 소속 의원들이 하는 행사에 찾아가 격려하고 함께하는 것이 책무라 생각해 참석한 것”이라고 해당 행사 참석 이유를 밝혔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일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을 했다고 들었다. 의원들도 그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할 것이라 예상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내 비판은 계속됐다.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극우세력을 살짝살짝 이용하는 기득권 세력을 당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배제하는 것이 개혁의 요체”라며 해당 행사에 참여한 당 지도부를 쇄신 대상으로 지목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가 다가오니 지금껏 그랬듯이 강성 지지층에 호소해 잠시 사는 길을 택하는 분들이 있다”며 “그런 행사에 다녀오고 나서 공개석상에서는 계엄을 옹호하지 않는다고 말할 바에는 공개석상에서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를 믿는다고 말씀하시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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