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개발에서 소외됐던 영등포구 신길동(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지역으로 확정돼 재정비가 본격화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2014년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 이후 10여년간 개발지연으로 저층 주거지가 노후화돼 차량 접근이 어렵고 침수 특별재난지역(2022년)으로 지정될 만큼 주거 안전 측면이 취약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고있다. 또 지역 일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공공재개발 등 다수의 정비사업 움직임으로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정주 환경 개선 및 지역에 활력을 주는 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안을 마련했다. 우선 학교가는 길 등 기존 보행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증진할 예정이다.
어린이 돌봄 수요 및 미래 공공서비스 대응을 위한 지역 맞춤형 공공시설도 확충한다. 도림초등학교(동측) 일조 영향 및 도림사거리역(서측) 신설 등을 고려해 다채로운 스카이라인도 조성키로 했다. 또 보행동선과 연계한 동서 방향 경관축을 확보해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향후 여의도·서울역까지의 접근성도 기대되는 신길동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은 지역의 정주 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