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미 “엔비디아 H20 칩 대중 수출 재개는 협상 카드”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미국 정부가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저사양 인공지능 반도체인 H20칩의 중국 수출을 허가한 것은 중국과의 무역 합의와 관련이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말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H20칩 대중 수출 문제를 미·중 무역 협상에서 협상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했다면서 "그건 우리가 제네바와 런던에서 활용한 협상 카드라고 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H20칩은 엔비디아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첨단 AI반도체 대중 수출 통제 조치에 대응해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저사양 AI반도체이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미 “엔비디아 H20 칩 대중 수출 재개는 협상 카드”

입력 2025.07.16 14:14

수정 2025.07.16 15:31

펼치기/접기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 칩의 중국 수출을 허가한 것은 대중국 무역 합의와 관련이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H20 칩의 대중 수출을 허가한 배경에 대해 희토류 수출통제 관련 합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미·중 무역 협상에서 중국은 대미 희토류 수출통제 해제, 미국은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해제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한 것을 지칭하는 것이다.

러트닉 장관은 엔비디아가 중국에 판매하는 것이 성능 면에서 “네 번째”인 “오래된 칩”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이 자체 개발할 수 있는 AI 반도체보다 “한 단계” 앞선 반도체를 개발하고 그보다 낮은 사양은 중국이 사도록 해 “미국 기술에 중독되기에 충분한 만큼을 팔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H20 칩 대중 수출 문제를 미·중 무역 협상에서 협상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했다면서 “그건 우리가 제네바와 런던에서 활용한 협상 카드라고 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말했다.

H20 칩은 엔비디아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첨단 AI 반도체 대중 수출 통제 조치에 대응해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저사양 AI 반도체다.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는 H20 칩의 대중 수출도 제한했다.

백악관의 AI·가상자산 ‘차르’ 데이비드 색스도 중국, 특히 중국 기업 화웨이의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 장악을 막으려면 엔비디아가 저사양 AI 반도체를 중국 등에 팔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색스는 “다른 나라들이 미국 기술을 구매하지 못하게 하면 그들을 중국의 품 안으로 밀어내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AI 분야에서 중국보다 우위에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미국의 운명이 모든 산업을 지배하고 모든 기술에서 1위가 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에는 AI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초강대국이 되는 것도 포함된다. 우리는 중국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국과 다른 나라들이 AI에 관해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달리고 있는데 우리는 그들이 따라잡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촉진 박람회(CISCE)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촉진 박람회(CISCE)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