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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일본에 대해 예정대로 내달 1일부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지속적으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 접대 리스트' 의혹과 자살로 결론 난 그의 사망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그것은 큰 사기였다"면서 "민주당이 벌인 일인데 일부 멍청한 공화당원들이 그물에 걸려들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한국에 대해 시장 개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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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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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서한대로…일본에 내달부터 25% 상호관세 부과할 듯”

입력 2025.07.17 07:06

수정 2025.07.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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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경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선거 앞둔 이시바 내각, 유연 대응 어려워

인도와의 무역합의 타결 가능성 ‘임박’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일본에 대해 예정대로 내달 1일부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바레인 총리와 회담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일본과 협상 중이지만 내 생각엔 아마도 서한대로 갈 것 같다”고 했다. 이는 결국 이달 말까지 미·일 간 무역합의가 성사되기 어려워서 지난 7일 일본에 서한으로 통보한 25%의 관세가 예정대로 시행될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지지율이 낮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오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미국의 농산물 시장 개방 요구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한국 등 일부 국가는 무역에 대해 “개방할 의지가 있다”고 평가했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의 무역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밝혀, 영국·베트남·인도네시아에 이어 인도와의 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지속적으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 접대 리스트’ 의혹과 자살로 결론 난 그의 사망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그것(의혹 제기)은 큰 사기였다“면서 “민주당이 벌인 일인데 일부 멍청한 공화당원들이 그물에 걸려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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