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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집단 성폭행’ 이란 육상 국가대표 등 4명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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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가 한국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이란 국가대표 육상 선수와 코치 등 4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의 보완 수사 결과, 앞서 구속된 코치는 망을 보는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차 입국한 이란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국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중대 범죄인바,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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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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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집단 성폭행’ 이란 육상 국가대표 등 4명 구속기소

입력 2025.07.17 10:36

수정 2025.07.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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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아시아육상선수권 참가 위해 입국

지난 5월 경북 구미 합숙소서 범행

검찰 깃발. 경향신문 자료사진

검찰 깃발. 경향신문 자료사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가 한국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이란 국가대표 육상 선수와 코치 등 4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은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이란 선수 3명과 코치 1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31일 오전 경북 구미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모텔은 이란 국가대표 합숙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초 현장에서 이들 4명 중 선수 2명과 코치 1명을 체포했다. 이어 당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현장에 이란 선수 1명 더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로 체포했다. 하지만 경찰은 추가로 체포된 선수를 피해자에게 알리지 않고, 석방한 뒤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피해자를 불러 4명의 얼굴을 보여줬고, 피해자는 구속된 선수 2명과 석방된 선수 1명을 성폭행범으로 지목했다. 경찰이 성폭행범을 체포하고도 구속영장을 신청조차 하지 않고 풀어준 것이다.

검찰의 보완 수사 결과, 앞서 구속된 코치는 망을 보는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차 입국한 이란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국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중대 범죄인바,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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