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100만마리·우렁이 72t 등 피해도
1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 발효
17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용동3리 일대 마을이 이틀동안 쏟아진 많은 비에 침수돼 있다. 2025.7.17 성동훈 기자
지난 16일부터 충남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수십만마리의 어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어류 58만마리와 새우 100만마리, 우렁이 72t, 연어 5000마리, 가공시설 1개소 등의 수산분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대피 인원은 1499명(798가구)이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충남지역 15개 시군에는 아직까지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도와 15개 시군 지자체에서는 1731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위험기상 모니터링 등을 통해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위험기상 종료 후에는 피해 시설별 조사 및 이재민 구호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예산 379.3㎜, 당진 377㎜, 아산 372.1㎜, 홍성 368.9㎜ 순이다. 지점 최고 강수량은 서산 운산면 414㎜다.
전날 충남에서는 집중호우로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