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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를 잇는 소리의 향연···전주세계소리축제 8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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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전통음악의 원형과 세계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소리의 축제가 올여름 전주의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전통 굿과 지역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룡이 나르샤>를 통해 축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관계자는 "전통의 본질과 정수를 되새기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많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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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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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를 잇는 소리의 향연···전주세계소리축제 8월 개막

입력 2025.07.18 11:2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전주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를 대표하는 공연인 <판소리 다섯바탕>은 13일 남상일 명창의 <수궁가>를 시작으로, 14일 이난초 명창의 <흥보가>, 15일 윤진철 명창의 <적벽가>, 16일 염경애 명창의 <춘향가>, 17일 김주리 명창의 <심청가>가 무대에 오른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제공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전주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를 대표하는 공연인 <판소리 다섯바탕>은 13일 남상일 명창의 <수궁가>를 시작으로, 14일 이난초 명창의 <흥보가>, 15일 윤진철 명창의 <적벽가>, 16일 염경애 명창의 <춘향가>, 17일 김주리 명창의 <심청가>가 무대에 오른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제공

‘본향의 메아리’ 주제···판소리·산조·민요 등 전통음악 무대 다채

전통음악의 원형과 세계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소리의 축제가 올여름 전주의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시 일원에서 ‘제23회 전주세계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본향의 메아리(Echoes from the Homeland)’다. 한국 전통 성악과 기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대중음악, 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판소리 다섯바탕’은 개막일부터 연지홀에서 매일 오후 3시 선보인다.

첫날인 13일 남상일 명창이 <수궁가>를 연행하고, 이어 이난초(흥보가), 윤진철(적벽가), 염경애(춘향가), 김주리(심청가) 명창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 유파의 독특한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15일 오후 4시 30분 명인홀에서는 <산조의 밤>이 열린다. 이지영류 가야금 산조와 전추산류 단조 산조 등 전통 기악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성악열전’ 시리즈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동희 스님의 <범패>, 조순자의 <여창가곡>, 이춘희 명창의 <경기민요>가 잇따라 무대에 올라 전통 성악의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전북 지역의 민속 전통을 담은 공연도 선보인다. 17일 오후 놀이마당에서는 순창 금과면 대장마을의 농요를 복원한 <들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젊은 소리꾼들이 펼치는 <청춘예찬: 젊은판소리>는 13~14일 이틀간 오후 1시 30분 명인홀에서 열린다.

강릉단오제 무격 전승자들이 참여한 창작 연희극 <푸너리>는 15일 오후 6시 30분 놀이마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전통 굿과 지역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룡이 나르샤>를 통해 축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관계자는 “전통의 본질과 정수를 되새기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많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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