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 북구 신안동 일대 거리에 침수 피해를 입은 상가에서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날 광주에는 하루 426.4㎜의 비가 내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연합뉴스
광주광역시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일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광주 북구는 18일 오후 8시30분을 전후해 안전문자를 통해 신안교 인근과 영산강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북구는 “19일 오전 2시 이후 200㎜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침수 우려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했다.
신안교 인근 주민들은 용봉초등학교로, 영산강 인근 주민들은 지산초등학교로 대피해 달라고 안내했다.
광주에는 지난 17일 426.4㎜의 많은 비가 내렸다. 1939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강수량이었다. 도심 하천 범람이 우려되면서 북구는 지난 17일에도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다.
북구에서는 이번 폭우로 신안교 인근에서 1명, 석곡동에서 1명 등 주민 2명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