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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도이치 주가조작’ 이종호 주거지 압수수색···변호사법 위반 적용

입력 2025.07.19 11:32

수정 2025.07.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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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수사 중 인지”

김건희 여사.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자택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당시 김 여사 계좌를 관리했던 인물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이 전 대표에게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그의 주거지와 차량을 압수수색을 실시했며, 오는 21일 오전 10시까지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영장에 이 전 대표 휴대폰 등을 압수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중 특검팀이 법 위반 사실을 새로 인지해 나섰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주포 이모씨의 진술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영장에 “이 전 대표가 이씨에게 집행유예를 받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2022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5여 차례에 걸쳐 총 8100만원을 수수했다”고 적시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지난 10일 이 전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이 전 대표 측은 “범죄시기로 특정된 시기는 본인도 재판받고 있던 시기인데 3자를 집행유예해준다는 건 상식에 맞지않는다”며 “구속 중인 이모씨가 기억에 의존해 진술했다기에는 시간, 장소 등이 지나치게 구체적이라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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