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경남 산청군 산청읍 한 농장 인근이 집중호우로 인해 유출된 토사로 뒤덮였다. 연합뉴스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산청 등 경남지역 인명피해가 사망 6명, 중상 2명, 실종 7명 등으로 파악됐다.
20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6명, 중상 2명, 실종 7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실종, 고립 구조자 등을 포함해 인명피해는 77명이 났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사망 5명, 실종 2명, 심정지 2명 등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일부 늘었다.
소방본부는 현재 사상자 등 인명피해 상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도내 호우 특보도 19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다.
19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마을에 일부 주택이 파손해 주민과 소가 대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 당국은 야간에 하지 못했던 실종자 수색을 오전 일찍 재개했다. 소방 당국은 총 496건으로 잠정 집계된 재산 피해 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남도는 재난안전 비상 대응 체계를 3단계로 격상해 유지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 강우량은 266.5㎜이다. 일부 지역은 500㎜를 넘는 폭우를 기록 중이다.
산청군 시천면은 764㎜, 합천군 대병면 698㎜, 하동군 옥종면 643㎜ 등 사상 최대급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로 인해 19일 오후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내원마을 일대에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 입구에 토사가 쌓여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