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QR코드 스캔을 통해 안전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건설 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바일 기반의 다국어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안심 성동 프로젝트’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심 성동 프로젝트는 모바일 기반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규모 공사장부터 외국인 노동자까지 건설 현장 노동자 누구나 안전교육을 쉽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현장 노동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안전교육 영상에 접속할 수 있다. 중국어와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도 불편 없이 교육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추락 및 화재 예방, 재난 대응 등 건설 현장에서 반드시 이수해야 할 필수 안전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은 5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제작돼 근로시간 손실이나 업무 공백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통역 인력이나 다국어 교재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 현장 관리자와 사업주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간 시공자와 감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리자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노동자가 중심이 되도록 안전교육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며 “민관협력을 통한 안심 성동 프로젝트로 건설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현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