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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폭염 속에서 제초 작업에 투입된 40대 외국인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숨졌다.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당일 오전 6시쯤부터 다른 노동자들과 함께 제초 작업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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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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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제초작업 하던 40대 외국인 노동자 숨져···온열질환 추정

입력 2025.07.25 09:04

  • 백경열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2023년 8월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노동현장 폭염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2023년 8월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노동현장 폭염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폭염 속에서 제초 작업에 투입된 40대 외국인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숨졌다.

2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3분쯤 포항시 북구 한 야산에서 제초 작업을 한 뒤 내려오던 40대 남성 A씨(네팔 국적)가 쓰러졌다. 현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경련 증상을 보이며 맥박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당일 오전 6시쯤부터 다른 노동자들과 함께 제초 작업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추가 조사 이후에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의 자료를 보면 전날 포항의 낮 최고기온은 33.6도였다. 이 지역에는 지난 22일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또 전날까지 포항에서는 나흘 연속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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