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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벌어진 사제총기 살인사건의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내부 감찰에 나섰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26일 인천 사제총기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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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 총격사건 신고 후 1시간 지나서야 진입··· 초동조치 미흡 진상조사

입력 2025.07.26 15:15

수정 2025.07.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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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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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여분 만에 도착했지만

총기사건에 특공대 요청 후 대기

현장 부실 대처 지적···“내부 감찰”

지난 21일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벌어진 사제총기 살인사건의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내부 감찰에 나섰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26일 인천 사제총기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에서 피의자 A씨(63)가 아들 B씨(33)를 사제총기로 쏴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피해자 가족들은 오후 9시3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0여분만에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는데도, 피의자가 총기를 소지한 채 현장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찰특공대 현장 진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후 10시43분쯤 경찰특공대가 투입된 이후에야 현장에 들어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총격을 받아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병원 이송 직후 심정지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그 사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처럼 신고 접수 약 70분만에 경찰이 현장에 진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초동 대응이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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