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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대전 도심에서 한낮에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던 20대 용의자가 붙잡혔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 찔린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 흉기를 버리고 달아났다 24시간만인 이날 낮 12시쯤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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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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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 30대 여성 살해 용의자 검거

입력 2025.07.30 12:47

수정 2025.07.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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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섭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30대 여성 피살 사건이 발생한 지난 29일 대전 서구 괴정동 사건 현장 인근 주택가 골목에 순찰차가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30대 여성 피살 사건이 발생한 지난 29일 대전 서구 괴정동 사건 현장 인근 주택가 골목에 순찰차가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 도심에서 과거 교제했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던 20대 용의자가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30일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9일 낮 12시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 흉기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하루 만인 이날 오전 11시45분쯤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차량을 타고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A씨는 검거 직전 차 안에서 음독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와 교제했던 A씨가 다툼 끝에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교제 과정에서 지난해부터 몇 차례 다툼이 있었고, B씨가 주거침입 등으로 A씨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B씨는 경찰에 안전조치나 신변보호를 요청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지난해 A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고 당시 안전조치를 안내했으나 B씨가 필요치 않다며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달에도 술자리 시비로 A씨가 형사 입건됐는데, B씨가 스마트워치 착용 권유를 거부하고 지난 11일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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