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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경주회담 성사되나···관세 협상 만족감에 트럼프 “연내 시진핑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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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유예 조치가 또 다시 90일 간 연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올해 말 전"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협상에서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10월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미·중 정상의 대면 회동 성사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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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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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경주회담 성사되나···관세 협상 만족감에 트럼프 “연내 시진핑 만날 것”

입력 2025.07.30 12:55

수정 2025.07.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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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관세 인하 조치가 또다시 90일간 연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중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에서 이러한 내용의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달렸다고 미국 측은 밝혔다.

중국 협상 대표단 일원인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은 29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서 전날부터 진행된 무역 협상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중·미 양국의 합의에 따라 양국은 미국 상호관세 24% 부분과 중국 반격 조치의 계속 유예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 부부장은 “서로가 주목하는 중대한 의제에 관해 심도 있고 솔직하며 건설적인 교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미·중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 회담에서 상대에게 부과한 고율 관세를 각 115%포인트씩 90일간 인하하기로 합의했는데 이 조치를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 측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기자회견에서 “몇 가지 기술적인 세부 사항이 남았다”면서도 회담에 대해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승인해야 합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하지 않으면 대중국 관세가 지난 4월2일의 상호관세 수준(34%)으로 돌아가거나 다시 정해질 수 있다고도 했다. 또 양국이 90일 안에 추가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에서 워싱턴으로 복귀하는 전용기 내에서 취재진에게 “베선트에게 전화를 방금 받았는데 중국과 회의가 매우 잘됐다고 했다. 결과가 꽤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관세 외에도 양국 무역 관계 전반에 관한 이슈와 배터리·국방·반도체 등 핵심 분야 수출통제 조치 등이 논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올해 말 전”에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미·중 정상의 대면 회동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이번 협상에서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중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 해제와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중 수출 재개 등의 조치를 주고받는 등 긴장 수위를 낮추려는 듯한 행보를 보여왔다. 최근 미국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중남미 순방 때 미 뉴욕을 경유하는 것을 불허하기도 했다.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는 “이와 같은 모든 움직임은 (11월) 추수감사절 연휴 전에 이뤄질 트럼프와 시진핑의 정상회담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 대표가 2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TT통신제공·로이터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 대표가 2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TT통신제공·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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