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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오는 8월1일부터는 전자영수증을 발급받거나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해도 탄소중립포인트를 받지 못한다.

지난해에는 11월 예산 소진 후 이뤄진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대한 포인트가 이듬해 지급됐지만, 올해는 8월부터 12월까지 실천활동에 참여하더라도 포인트를 소급 적용받지 못한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현금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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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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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직 8월인데 올해 예산 소진···탄소중립포인트 지급 중단

입력 2025.07.30 16:35

수정 2025.07.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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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을 하면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지급하던 어플 ‘에코야 얼스’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8월부터 포인트를 지급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에코야 얼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을 하면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지급하던 어플 ‘에코야 얼스’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8월부터 포인트를 지급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에코야 얼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오는 8월1일부터는 전자영수증을 발급받거나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해도 탄소중립포인트를 받지 못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중립실천지원실이 예산 조기 소진으로 오는 8월1일부터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 지급 중단을 공지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7월까지의 활동 실적만 포인트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잔여 예산에 따라 7월 지급액도 일부 줄어들 수 있다.

지난해에는 11월 예산 소진 후 이뤄진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대한 포인트가 이듬해 지급됐지만, 올해는 8월부터 12월까지 실천활동에 참여하더라도 포인트를 소급 적용받지 못한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현금포인트(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전자영수증을 발급받거나,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카페에서 텀블러·다회용품을 사용하거나,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하면 건당 일정 금액을 받았다.

가입자는 사업이 시작된 2022년 26만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해 7월 기준 202만 명을 넘어섰다. 참여기업도 95곳에 달한다. 사업 규모는 커졌지만 예산 증액은 지지부진해 해마다 지급 중단 사태가 되풀이됐다. 올해 탄소중립포인트 예산은 160억원(인센티브 148억·운영비 12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예산 소진이 해마다 일러지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에는 인센티브 소급 지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내년도 예산은 증액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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