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가 예정된 지난달 29일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앞에 기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게이트’ 사건과 관련된 회사와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IMS모빌리티, HS효성과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가 2023년 자본잠식 상태에서도 김 여사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펀드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오아시스)를 통해 HS효성 등 대기업과 금융권으로부터 총 18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의혹이다. 이중 46억원은 김씨의 차명법인이란 의혹이 제기된 이노베스트코리아(이노베스트)가 보유한 IMS의 지분(4.64%)을 매입하는 데 사용됐다.
이날 오전 10시로 계획돼있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 대한 소환조사는 오는 4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