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강원 홍천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70대 남성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강원 홍천지역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야외활동을 하다 야생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주민들에게 기피제와 토시 등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논·밭 작업 또는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강원 홍천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70대 남성

입력 2025.08.01 11:06

  • 최승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야생진드기 주의 포스터. 질병관리청  제공

야생진드기 주의 포스터. 질병관리청 제공

강원 홍천지역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주민 A씨(72)가 전신 쇠약,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춘천성심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증상이 악화해 지난 29일 숨졌다.

이후 숨진 A씨 지난달 30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야외활동을 하다 야생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주민들에게 기피제와 토시 등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논·밭 작업 또는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최장 잠복기는 14일로 발열·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 평균 18.5%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제3급 감염병이다.

치명률이 높은 이 질환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 활동이나 풀밭에 들어갈 때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강원도 내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모두 9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