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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건희 특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소환 조사

입력 2025.08.03 10:29

수정 2025.08.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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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수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이 지난해 9월1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이 지난해 9월1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3일) 오전 10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권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권 전 회장은 김 여사가 연루돼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있다. 그는 이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특검팀은 이날 권 전 회장을 상대로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했는지 여부 및 당시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여사는 권 전 회장이 2009~2012년 주가조작 선수 등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권 전 회장 등 주가조작 가담자 9명은 재판에 넘겨져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전원 유죄를 확정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해선 이 사건 관련 고발을 접수한 지 4년 6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주가조작 공모·방조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권 전 회장을 믿고 수익을 얻으려고 자신의 계좌 관리를 맡겼을 뿐, 시세조종 범행을 알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이후 권 전 회장 등의 유죄를 확정한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서울고검은 김 여사에 대한 재기수사를 결정해 수사를 벌어디가 특검팀에 사건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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