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구 여권 정치인 다수가 연루된 공천 개입·여론조사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오는 4일 특검팀에 나와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4일) 오전 9시 김영선 전 의원 소환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등에게 공천을 청탁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공천개입 의혹의 골자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2022년 3월 치러진 20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러 차례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뒤 그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