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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회 “ICE에 체포될까 불안”···한국 정부에 보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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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뉴욕 한인회가 최근 '고연수씨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미국 내 한인을 보호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미국 뉴욕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이민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고연수씨가 구금 4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

4일 미국 성공회와 한인 단체에 따르면 고씨는 이날 오후 8시쯤 뉴욕 맨해튼 이민세관단속국 청사에서 석방돼 가족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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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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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회 “ICE에 체포될까 불안”···한국 정부에 보호 촉구

입력 2025.08.06 09:13

수정 2025.08.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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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윤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고연수씨 사건 관련 탄원서 제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에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고연수씨(20)가 지난 4일(현지시간) 어머니와 만나 끌어안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에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고연수씨(20)가 지난 4일(현지시간) 어머니와 만나 끌어안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 한인회가 최근 미 이민당국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고연수씨(20)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미국 내 한인을 보호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뉴욕한인회는 5일(현지시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불법 체류자 등 이민자에 대한 강경한 단속 및 추방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미국 내 한인들의 기본 인권과 법적 권리 보장을 위해 한국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가 전날 석방된 고씨를 언급하며 “영주권자 및 비자 심사 중인 합법적 체류자들까지도 법원 출석 과정에서 체포되는 등 한인 사회에 심각한 불안과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씨는 성공회 뉴욕교구에서 아시아인 사역을 담당하는 김기리 신부의 딸로, 2021년 3월 종교인 동반가족비자(R-2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체류 중이었다. 고씨는 지난달 31일 비자 문제로 뉴욕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ICE 요원들에게 영장 없이 기습 체포됐다.

한인회는 이날 한국 정부가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한인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유사시 협의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추방 실태를 조사해 한인들에게 공유하고 한인 대상 법률 및 심리지원을 마련해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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