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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방한한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럼 당서기장과 만나 정치 안보, 교역 투자 분야, 원전·고속철도·스마트시티 등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럼 당서기장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국빈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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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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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열 1위 공산당 서기장, 11년 만에 한국 국빈 방문

입력 2025.08.07 10:11

수정 2025.08.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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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이재명 정부 출범 첫 외국 정상 방문

원전·고속철도 등 인프라 분야 협의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지난 7월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지난 7월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한다.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은 2014년 응우옌 푸 쫑 당시 서기장이 이후 11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또 럼 서기장과 회담하며 정치·안보, 교역·투자 분야, 원전·고속철도·스마트시티 등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또 럼 당서기장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국빈 방한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방한하는 첫 외국 정상이다. 공산당 일당 체제인 베트남에서는 당 서기장이 국가 최고 지도자의 역할을 한다.

강 대변인은 “베트남은 우리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라며 “또 럼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통해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며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양국의 의지를 확인하고 아세안과의 협력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베트남 국영 통신사인 베트남뉴스통신(VNA)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경제협력 분야에서 양국이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과 결혼을 통한 양국의 인적 교류 확대를 언급하며 “혹시 베트남 국민들께서는 ‘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을 들어보셨느냐”며 “한국과 베트남이 결혼으로 맺어진 ‘사돈의 나라’”라고 말했다.

또 럼 서기장은 이번 방한 기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연쇄적으로 회동한다. 삼성을 비롯해 현대차, SK, LG 등 베트남 현지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 총수들과 만나 투자 계획과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박창달 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또 럼 서기장을 예방하고 이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특사단은 한·베트남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원전·남북 고속철도 등 베트남의 주요 국책 사업에 대한 한국 측의 참여를 적극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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